[일요신문] 울산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2015년 개통 주요 교량명칭 인터넷 선호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울산~포항 고속도로 범서읍 굴화리 국도 24호선 상부로 지나가는 (가칭)태화대교는 ‘범서대교’, 남구에서 동구를 잇는 (가칭)울산대교는 ‘울산대교’로 명칭이 부여돼야 한다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울산시는 자체 결정이 가능한 (가칭)울산대교 등의 명칭은 울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또 국가시행사업인 (가칭)태화대교 명칭은 이번 인터넷 선호도 조사결과에 따라 ‘범서대교’로 지정해 줄 것을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키로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