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드는 이 절벽은 인근 지역민인 제임스 노튼이 발견했으며, 그가 페이스북에 올린 절벽 사진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인 대런 바인스는 “지금까지 아무도 이 옆모습을 알아보지 못했다. 아마 풍화작용과 잔디 상태의 변화, 낙석으로 인해 지금의 모습을 띠게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실제 올해 초 살콤 인근에서는 폭풍이 격렬하게 몰아쳐 절벽의 바윗덩어리들이 깎여 나가거나 부서져 내린바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