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는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을 철저히 하고 특별 관리를 통해 주변에 팻말과 안전띠설치 등 위험시설을 표식하고 관리카드화도 실시하기로 했다.
정용배 부시장은 “이번 주 내로 관내 환풍구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 점검을 철저히 마무리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 시킬 것이다”고 당부했다.
시는 환풍기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및 공연 행사장, 어린이놀이시설, 승강기시설, 교량·터널 시설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7일 27명의 사상자(사망 16명, 부상 11명)를 낸 ‘성남 판교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에서 용인시민 사망자는 2명, 중상자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