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이 주최하고 삼광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부산시민들에게 국악, 문인, 연예,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열린다.
특히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부전주민센터 외 18개 단체에서 평소 문화예술을 잘 접할 수 없는 소외계층 및 소외지역 주민을 초청한다.
또 시민공원 흔적극장 주변으로 설치된 체험 부스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아마추어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서예·창작시·그림·공예품 등이 전시된다.
부스는 시민들이 캐리커처, 한지공예, 연꽃잎 등 만들기, 서예, 도자기, 다도 체험 등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는 오후 1시 30분 농악대의 사물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삼광사 바라춤, 삼광화엄합창단 합창, 동암학교의 코끼리 합주단 연주, 민요 한마당, 초청공연, 우담바라 색소폰 합주단 연주가 이어진다.
삼광사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한마당을 통해 부산 시민 전체의 화합을 이루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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