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21일 중국 하북성 당산(唐山)시 조비전(曹妃甸)구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양결(杨洁) 조비전구 구장, 류한의(刘汉义) 부구장 등이 참석했다.
조비전구는 당산시를 구성하는 6개 구, 2개 시, 6개 현 중 하나로 2012년 국가급 경제개발구로 지정됐다. 특히 각종 국가산업이 밀집해 있으며 배후지와 자원이 풍부하고 교통이 발달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 7월 조비전구는 인천 중구를 방문해 교류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번에 중구청장 일행이 조비전구를 찾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김홍섭 구청장과 양 결 구장은 항만, 경제, 문화·관광, 농업 분야에서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 간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