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 행사 당시 모습.(사진제공=진주시)
[일요신문] 진주시는 ‘2014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17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름답고 정겨운 농촌 삶의 근간인 농작물을 소재로 한 토종농산물 종자박람회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마련돼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지난날 우리의 생활주변과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산업화·도시화·상업화에 밀려 잊혀져 가고 있는 토종종자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다.
박람회장에는 시 자체로 재배 수집한 토종작물 등 600여점이 전시되며,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종자와 식물체를 비롯한 종자 이용 수공예품 등이 함께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화작품전시회와 동시에 시작해 1월 5일부터 9일까지 ‘농업, 1차 산업에서 6차 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까지 계속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