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경상대학교 박물관장(왼쪽 두 번째)과 김형곤 (재)동서문물연구원장(왼쪽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박물관(관장 조영제 사학과 교수)은 지난 21일 박물관 관장실에서 (재)동서문물연구원(원장 김형곤)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동안 문화재 발굴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문화재 공동조사 및 인적 교류 ▲문화재 관련 학술·교육 활동의 상호협력 ▲상호 시설·장비의 이용 ▲고고학전공자, 학생의 현장실습 등의 사항에 대해 서로 지원·협력키로 했다.
경상대학교 조영제 박물관장은 “당장 올 겨울부터 시행할 문화재 공동 발굴조사를 통해 고고학적 성과와 더불어 경상대학교의 고고학 전공자의 경력증진과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