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목욕을 할 때마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면 ‘비어 스파’가 답이다. 최근 체코 프라하에 이런 바람을 실현 시켜주는 술집이 등장했다.
‘비어 스파’는 욕조에 앉은 채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이색 술집이다. 반신욕을 하면서 맥주를 마시거나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잠시 열침대에 누워 잠을 청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사우나를 좋아하는 주당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는 셈.
가격은 80파운드(약 13만 원)며,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