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 임하는 군경 및 소방대원 [훈련에 임하는 군경 및 소방대원]
이어 훈련기간 동안 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 자원을 동원한 실제 훈련이 대전 곳곳에서 진행됐다.
주요 훈련으로는 대전도시철도 서대전네거리역 피폭에 따른 복구훈련, 대전조차장 피폭에 따른 철도시설 복구훈련, 서구청 피폭에 따른 대량전상자 처리훈련, 둔산 공동구 테러에 의한 피해 복구훈련 등이 있을 예정이다.
또 훈련기간 중 대전시청 로비에서는 안보 사진전시회와 탄약사령부 지원 탄약류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 안보의식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통합 방위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군 주도하에 지자체와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주민신고 및 상황보고체제를 확립하고, 통합방위협의회 및 방위지원본부 운영절차 숙달, 국가 중요시설 방호, 지역단위 테러대비태세 확립,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실시한다.
충무훈련은 전쟁, 테러, 재난 등 비상사태를 대비해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인력, 차량 등 각종 자원동원, 긴급복구, 테러 및 재난대비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지역단위 비상대비 종합훈련으로, 행정기관이 주도하고 군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