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본부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관공서,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화재예방 캠페인과 불조심 포스터, 현수막, 전광판, 전화연결음 등 On-Off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운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정방화점검표를 활용한 가정 안전점검, 119소년단 화재예방 가두 캠페인 등이 실시된다. 초등학생, 노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체험교육을 비롯해 생활안전상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각 소방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안전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독거노인, 장애인시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화재경계지구, 고지대,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 대해서는 현장 훈련과 관계인 안전교육,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문화 및 집회시설, 대형화재취약대상 등은 소방시설 작동여부, 비상구 안전관리, 소방계획서 이행여부,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화재 등 대형 사고의 신속 대응을 위해 현장출동 소방력을 더욱 확대 운영하고 화재사고 원인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현장대응활동도 전개한다.
대형화재 시 컨트롤 기능 수행을 위한 긴급대응팀 운영으로 신속한 대응 작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소방용수시설 조사·정비, 소방차량·장비가 100%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폭설·한파 등 기상이변 대비 특별재난상황반도 운영해 긴급 구조·구급 활동, 생활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한편, 성탄절·연말연시·설날·대보름 등 취약시기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최근 3년간 화재 사고 등 인명피해를 줄여왔다”며 “최근 잇따른 국내 대형 재난에 맞서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등 피해예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대책 추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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