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재학생들이 28일 지엠비코리아(주)를 방문해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일요신문] 창원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투자기업 현장방문 행사가 지난 22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환)가 주관했다.
외국인투자기업과 대학의 우수인력 간 연계를 통해 상호 인식 개선의 계기를 도모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취업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창원대 재학생 및 교직원 40여명이 참가해 볼보그룹코리아(주)와 지엠비코리아(주)를 둘러봤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투기업의 최신 현황과 생산제품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제고했다.
아울러 자신의 적성과 진로와 관련된 채용정보를 습득해 향후 실질적인 취업탐색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정환 산단공 동남지역본부장은 “창원국가산단에 외국인투자기업이 다수 입주해 지역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지역 대학생의 인식이 다소 부족하다”며 “이들 외투기업에 대한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을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고용창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