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김해 건축대상제 대상작품인 <흙담>
[일요신문] 김해시 진영읍 소재 ‘흙담’(설계: FHHH FRIENDS, ㈜본종합건축사사무소)이 ‘제15회 김해 건축대상제’ 대상작품으로 선정됐다.
김해 건축대상제는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창작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 김해건축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공모전이 생긴 이후 가장 많은 16점이 응모했다. 시는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를 위해 지난 22일 심사위원회를 개최, 대상 1점과 우수 2점, 장려 2점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흙담’은 작품 의도에 맞는 블록을 직접 제작·시공해가는 건축가 및 건축주의 열정과 완성에 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양한 기능의 공간을 한 건물 속에 잘 집적시키고 이를 구현해 내는 재료의 사용 등이 다른 작품들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입상작품에 대한 사진은 오는 31일까지 김해시청 별관2층 민원실 로비에서 전시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