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기관서 홍보부스84개, 공연 28개 팀 참여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울산평생학습박람회는 ‘학습하는 사회! 창조하는 울산! 이라는 주제로 교육청, 울산시 5개 구·군, 평생교육기관·단체, 직업능력개발 및 여성단체, 마을기업, 학습동아리 등 87개 기관 104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로써 2회째를 맞는 울산평생학습박람회는 첫날 개막식과 함께 평생학습 관련 홍보와 체험관 운영, 학습동아리 발표회, 프로그램 전시, 시연회, 그리고 다양한 부대 특별행사 등으로 마련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2시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해 황시영 원장, 지역 국회의원, 교육감, 대학총장 등 초청된 주요내빈과 참여기관,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처용체조 등 식전 공연, 개회선언, 유공자 시장표창, 격려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마지막 날까지 ‘울산 무지개(茂 : 무성할 무, 知 알 지, 開 열 개)’라는 행사 개념으로 5개 구․군청의 평생학습도시 주제관 운영을 비롯해 북아트, 비즈체험, 동화구연, 청소년 자기주도학습 체험, 다문화 이해하기 등 평생학습 테마별 85개의 다양한 체험학습프로그램이 설치 운영된다.
이와 함께 SK광장 주 무대에서 학습동아리 울산시니어 포럼이 마당극, 민요공연 을 하는 등 28팀이 나서 합창, 스포츠 댄스, 시낭송회, 난타 퍼포먼스, 사물놀이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펼친다.
부대행사로는 31일 남문 환경에너지관에서 성인문해학습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글백일장과 부스 안에 숨어 있는 울산비경을 찾는 울산12경 스템프 투어가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에 SK 광장 도서관 부스에서 영유아 300명에게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아동도서를 무료로 배포하는 북 스타트 운동과 2009년 이후 출판된 개인 소장 도서와 신간도서를 2대1로 교환하는 도서교환전이 이뤄진다.
이 밖에 남문광장에 뮤직박스가 설치돼 DJ에게 음악을 신청하는 추억의 음악다방도 운영된다.
울산평생학습진흥원 신기왕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성 부스는 지양하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획 했다”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을 갖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제1회 평생학습박람회는 80개 기관에서 90개 부스 운영과 41개 팀의 공연이 펼쳐져 10만 여명의 시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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