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린이극서 발레까지 가을 색채만큼 다채
11월 18일 개막되는 제1회 전국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공공 공연장 5개소에서 서울발레시어터 등 20개 전국 우수 예술단체의 공연이 2주에 걸쳐 펼쳐진다.
11월 8~9일에는 현대예술관에서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가, 15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인 ‘카르멘&신데렐라’가 공연돼 발레 애호가들에게는 오랜만의 호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그리그&차이코프스키’, 울산남구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울산생활과학고 윈드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도 신선한 공연이 될 예정이며, 다양한 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또한 가을밤을 포근하게 감싸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1~2일 열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뮤지컬의 현란한 스텝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CK아트홀 등의 소공연장에서도 연극과 뮤지컬, 이채로운 음악회가 열린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전시장 등 공공시설뿐 아니라 ‘울산컨템퍼러리 아트전’이 열리는 갤러리 라온을 비롯한 사설 갤러리의 다양한 전시는 삶의 여유를 찾는 사색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그 밖에도 주택과 인접한 관내도서관에서 각종 강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수능을 마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문화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11월 내내 펼쳐진다.
한편 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www.ulsan.go.kr) 새소식란에 게시하여 울산시민들께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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