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 및 군·구는 30일 서구청에서 공무직노동조합 인천지역공공기관지부와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직 근로자의 임금수준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시와 군·구의 대표 교섭위원인 강범석 서구청장과 유정복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경녕 시 총무과장은 노조 측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한다는 뜻을 표했다. 이인화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장과 김덕준 인천지역 공공기관지부장은 사용자 측의 배려와 노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시와 군·구는 지난 2003년부터 공무직 노조와 집단교섭을 통해 교섭을 체결하고 있으며 대화와 이해를 바탕으로 노사관계를 유지하는 좋은 선례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2015년도에는 연수구청장이 시와 군·구의 대표 교섭위원으로 단체 및 임금교섭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