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지하1층 특설매장에서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방문고객 대상으로 컵케이크를 증정하고 있는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롯데쇼핑 창립 35주년(창립일: 1979년 11월 15일)을 맞아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대대적인 사은행사와 상품행사를 비롯, 경품·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특히 사계절 가운데 의류를 구입하기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겨울상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쇼핑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대거 마련해 방문고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해줄 계획이다.
우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을 포함한 전 점포에서는 행사시작일인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간 각 점 사은행사장에서 창립 35주년 기념 고객감사 선물로 해마다 3천5백만 원씩 10년간 총 3억5천만 원의 쇼핑지원금(1명)을 지원해주는 이색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기간 내 백화점 방문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1일 1인 1회에 한함)하고, 쇼핑지원금은 전액 롯데상품권으로 주어진다.
또 행사기간 중 일정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 구입조건 및 구입브랜드에 따라 5~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는 특별혜택도 최대 10개월까지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광복점은 창립 축하 이벤트로 옥상공원 및 점내 설치된 영도다리, 천사날개 등 17곳의 포토존을 투어하며 스탬프를 모아오면 기념품을 지급(11/1~, 선착순 500명)하는 ‘광복점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30만 원 이상 구매영수증 소지고객에게 김범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선착순 50명)할 예정이다.
동래점은 11월 1일과 2일 2층 테라스(오후 2시~6시)에서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대상으로 경품을 즉석에서 확인(선착순 130명)할 수 있는 ‘행운의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센텀시티점은 11월 1일 1층 정문(10시 30분~)에서 ‘창립 축하떡’을 나눠줄 계획(선착순 350명)이다.
창립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행사도 펼친다.
우선 부산 4개점에서는 창립 35주년임을 감안해 점별로 코트, 야상점퍼, 부츠, 목걸이 등 35개 인기품목을 선정, 한정수량에 한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창립축하 특별상품전(각 층 본매장)’을 진행한다. (단, 센텀시티점의 경우 25개 품목)
또 4개점은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흘간 식품관에서 기념일 축하주라 불리는 ‘와인’을 대량 기획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Grand Wine Festa’ 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유명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디자인한 보자기와 최고급 홍삼으로 평가받고 있는 천삼(20지)으로 구성된 ‘박술녀 보자기 패키지(전점기준 30개 한정)’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부산본점은 추위에서도 야외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운점퍼, 구스다운 등의 이월상품을 60~30% 할인 판매하는 ‘아웃도어 다운 상품전(10/31~11/4, 지하1층)’을 진행하고, 광복점은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겨울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영 패션 패딩·야상점퍼 대전(10/31~11/4, 지하1층)’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동래점은 창립기념으로 최대물량을 선보이는 ‘란제리/방한내의 균일가전(10/31~11/4, 7층)’을 진행하고, 센텀시티점은 해운대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김장나누기 자선대바자(10/31~ 11/10, 지하2층)’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업 2본부 이경길 홍보팀장은 “롯데백화점이 35년간 국내 유통업계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모두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그 동안 사랑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하고도 이채로운 이벤트와 풍성한 상품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