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IT전문학교.
[일요신문]정보보안스쿨의 취업률 관리 중 하나는 프로젝트 결과물이 포트폴리오가 돼 취업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정보보안스쿨 학생들은 대부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산학 연계로 회사의 지원을 받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으로 장학금 및 기술 지원을 받는다.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스쿨과 (주)BSG, (사)한국 CISSP 협회 간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은 SIEM이다. 스쿨 교수의 추천으로 컴퓨터보안학과 2학년 조성훈, 박현우, 유덕현, 김우람 학생이 선발돼 11월 교내 행사인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프로젝트 완료시점으로 설정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속한 보안사고 대응을 위해 보안장비를 포함한 각종 시스템의 이벤트와 위협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확장 가능한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 도구로 활용하고자 기존에 개발되지 않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착수 초기에는 국내 및 해외 로그 분석 시스템(IBM Qrader, HP ArcSightEMC, RSA Envision, Splunk, UNET System 애니몬 Plus, innerbus LogCenter)과 각종 보안 솔루션(NAS, DLP, Firewall 등)에 대한 스터디를 수행해 시스템 설계에 관련한 지식을 파악했다. 현재는 실제 고객사 각종 장비들의 로그를 분석해 구현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를 마치고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각종 개발 도구와 라이브러리를 검토 중이다.
프로젝트 팀원들은 회사로부터 기술적인 지원만 받는 것이 아니라 장학금도 지원받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주)BSG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장학금 수여를 위해 (주)BSG 기업 보안 관리팀의 백제현 팀장이 직접 참여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