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비스수준협약’을 체결한 인천항만공사 최해섭 운영본부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아이티센의 김진혁 총괄전무(네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에 응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유창근)가 인천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외부 항만운영정보 시스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IPA는 3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항만공사 중 최초로 IT전문 시스템통합(SI) 업체인 아이티센(ITCEN)과 인천항 IT서비스에 대한 ‘서비스수준협약’(Service Level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기업 맞춤형 정보통신시스템 개발과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는 SI사업자로 현재 ‘인천항 포탈’과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아이티센과 IPA간 맺은 SLA는 내부시스템인 인천항 포탈과 외부시스템인 포트미스의 운영 및 유지보수 수준을 관리하고 개선하기 위한 차원이다.
인천항 포탈은 일반인에게 인천항 운영 상황과 서비스, 각종 통계수치 등 토털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www.ipus.co.kr)를,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은 IPA와 항만시설 운영자, 사용자들이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인천항 포탈을 통해 사용하고 있는 ‘포트미스’를 말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7월부터 3개월여의 시범운영을 통해 IT서비스 및 운영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를 6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서비스 영역에 대한 정의와 프로세스 개선도 완료한 상태다. 특히 IPA는 시범운영을 거쳐 설정된 지표의 목표수준을 기준으로 아이티센의 서비스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책임을 묻고 우수한 서비스는 보상하는 방안을 계약서에 명기함에 따라 보다 차별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인천항 이용고객이나 인천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은 물론 인천항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께도 최고 품질의 IT서비스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면 공사의 경영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되고 인천항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SLA에 대한 추가적인 평가지표 개발과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수요분석 등을 통해 정부·공공기관 3.0에 부응하는 IPA 3.0 과제 발굴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