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 주요항만들이 해운선사동맹을 유치하려고 항만시설 확충, 첨단하역장비 도입 등에 속도를 내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해운선사 마케팅에 나선다.
BPA 임기택 사장 일행은 11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우선 영국 런던에 있는 로이드선급을 방문, 컨테이너를 2만2천개까지 실을 수 있는 초대형선박 출현 전망과 대응책을 논의한다.
또 현지 해운산업 관계자 100여 명과 주요 내외신 기자들을 초청, 부산항을 알리는 리셉션도 연다.
아울러 최근 런던에 부산항만공사 유럽대표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협력 창구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코펜하겐과 함부르크로 이동해 머스크, 하팍로이드(Hapag-Lloyd) 등 선사 3곳을 방문, 관계자와 만나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현황과 신항 선석 개발계획, 환적화물 처리에 따른 인센티브제 등을 설명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펼친다.
이후 함부르크 항만공사를 방문해 해운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과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항만을 둘러본다.
임기택 사장은 “글로벌 선사 간 동맹 결성과 합병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선사 본사 방문 마케팅으로 환적화물 유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11월 1일부터 런던·코펜하겐·함부르크 등 잇달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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