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남구.
[일요신문]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고용증대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침체된 경제여건 중에도 고용을 활발히 한 기업을 선정,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부문에서의 고용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인증제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총 40개사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했으며 올해도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기업 선정 시 우대 ▲청년인턴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 ▲해외 전시(박람)회 및 통상촉진단 참가(파견)기업 선정 시 우대 ▲중소기업 무역전문과정 교육비 지원 우대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최근 2년간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은 최근 1년간 신규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신규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이고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65)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이번 사업이 경기 침체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모집에 우수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기업 이미지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