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경남지방변호사회(회장 이태우)가 3일 경남지방변호사회관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의 법률 고민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양 기관은 경남지역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을변호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또 마을변호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법률복지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마을변호사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변호사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변호사의 도움을 쉽게 얻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연계해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6월 도입된 이후 경남에는 260여명의 마을변호사가 시·군·읍·면에 위촉돼 현재 활동 중에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