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4일 오전 9시 30분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경상대학교 윤대진 응용생명과학부장, 경상대학교 이창원 대학원장, 코펜하겐대학교 식물환경과학과 Svend Christensen 학부장(왼쪽부터)이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제를 운영한다. 미국 퍼듀대학교, 미주리대학교에 이어 세 번째다.
경상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BK21플러스 농생명산업차세대인재육성사업단)는 4일 오전 9시 30분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제 운영에 대한 상호 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양 대학교의 교수·대학원생·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펜하겐대학교는 올해 세계 대학 순위에서 39위, 유럽 대학 순위에서 3위에 선정된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
특히 자연과학·생명과학·농업과학·수학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는 2005년 2학기부터 미국 대학원 평가에서 10위에 오른 퍼듀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는 농업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미주리대학교와도 복수박사학위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제를 운영키로 함으로써 경상대학교는 명실공히 생명과학분야 국내 TOP을 넘어 세계 우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경상대학교와 코펜하겐대학교 간에 복수박사학위제가 시행되면 경상대학교는 유럽(덴마크) 박사학위 수여와 유럽 진출이라는 이점을 통해 우수 대학원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또 코펜하겐대학교는 경상대학교의 우수 인력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상대학교와의 공동연구의 기회를 확대할 기회를 갖게 된다.
윤대진 응용생명과학부장은 “미국의 퍼듀대학교, 미주리대학교에 이어 유럽의 명문대학교인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와 복수박사학위제 협정을 체결한 것은 경상대학교의 생명과학분야 수준이 세계 상위권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지방대학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특성화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미래를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