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 투자협약이 체결된 후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희구 비엠생명공학(주) 대표, 이동현 (주)월드푸드 대표, 허기도 산청군수, 홍준표 도지사, 김영기 (주)휴롬 대표, 박병철 기화바이오생명제약(주) 대표, 이영섭 (주)신선F&V 대표.
[일요신문] 경남도와 산청군은 4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와 허기도 산청군수, 기업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으로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에는 6개 업체가 37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또 이를 통해 21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충청남도 천안에 소재한 (주)이에스바이오텍은 부산시 소재 (주)월드푸드와 공동으로 16,533㎡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또 전라남도 순천에 소재한 비엠생명공학(주)는 9,917㎡ 부지에 5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아울러 (주)휴롬은 16,529㎡ 부지에 100억 원의 투자로 공장을 설립하며, (주)기화바이오생명제약, (주)신선에프앤브이는 각 9,917㎡의 부지에 70억 원과 50억 원을 들여 공장을 설립하고 이전키로 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위해 그동안 전국 한방·항노화 기업체를 대상으로 치밀한 입주 수요조사와 투자의향이 있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산청 지역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1,000여 종 이상의 산약초가 생산되는 등 우리나라 최대 한방·항노화 제약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높은 지역임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경남도 조규일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발판으로 남아있는 부지에 대한 기업 투자 유치와 한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는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306,904㎡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