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3일부터 전 직원이 통일된 근무복 착용으로 민선6기 구정 3대 목표 중 하나인 ‘주민 섬김 행정서비스’ 실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직원들이 착용한 근무복은 아웃도어 의류 메이커인 E사 제품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해 착용자에게는 업무효율성 제고 및 소속감 부여 등으로 대민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온성을 기본 기능으로 갖고 있어 동절기 에너지 절약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남직원은 검정색, 여직원은 군청색의 패딩점퍼로 가슴 부분에 구 마크가 인쇄돼 있으며 그 아래 명찰을 탈·부착할 수 있게 벨크로 처리했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근무복제 착용을 서두른 구는 수차례 내부 검토를 거쳐 근무복 시안을 확정했으며 지난달 6일 가진 품평회에서 직원들의 호응을 참조, 이날 전격적으로 구 본청 직원부터 우선 근무복을 착용하게 됐다. 구는 조만간 19개동 주민센터 직원들에게도 근무복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근무복 착용을 통해 민원인에게 정중한 예절과 단정한 모습을 선보이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소속감과 구에 대한 자부심을 직원들에게 부여함으로써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