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에서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 및 서병수 부산시장등 참석 내빈들이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문현동 새 시대’를 활짝 열었다.
4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신축본점 대강당에서 내빈 및 임직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유재중·김정훈 국회의원,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및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언론사 대표 등 각계의 내빈들과 부산은행 주요거래처 및 시민단체, BS금융 임직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문현동 새 시대’를 여는 의미의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본점 소개 영상 상영, 성세환 회장의 인사말 , 축사 및 축하영상 상영, 주요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본점은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무한대를 모티브로 하늘로 뻗어 나가는 모양으로 설계됐다.
지난 2011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이후 2년 8개월여 만인 지난 7월말 대지 1만959㎡, 연면적 5만9천826㎡, 높이122m, 지하3층, 지상 23층 규모로 완공됐다.
BS금융지주와 부산은행 총 32개 부서의 800여명의 직원들이 9월부터 이사를 시작, 10월 12일 이전을 마무리했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부산은행이 지난 1967년 창립 이래 숱한 어려움과 위기를 넘기고 오늘의 문현동 신축본점으로 이전하기까지 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준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부산은행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더욱 강한 은행으로 거듭 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 앞서 부산은행은 이날 오전 소화영아재활원(부산 감만동 소재)과 새빛기독보육원(부산 용당동 소재)을 방문해 겨울철 난방비 1천5백만 원을 지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