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네 번째부터 최성룡 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문병조 농협하동군지부장.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하동 지리산청학농협이 추천한 도원한의원 최성룡 원장이 ‘2014년도 농협문화복지대상’에서 농촌복지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5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2014년도 농협문화복지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제9회째를 맞은 농협문화복지대상은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농가 및 단체 또는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농촌문화·농촌복지·농업발전·우수귀농 등 총 4개 부문을 통합, 우수후보자 3인(단체)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최성룡 원장은 1990년 개원 후 현재까지 하동군 13개 읍·면에 매년 1회씩 무료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지리산청학농협에서 매월 1회 연간 12회 이상 6000여 명의 조합원 및 농업인 주민을 대상으로 침구, 뜸, 부황, 물리치료 등 무료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하동지역의 청년회의소, 대학봉사단체(동현회)등과 연계해 재능기부를 펼쳐오고 있으며, 타 의료기관 초청 무료한방진료 시 필요한 장비 및 인력지원은 물론 다문화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에는 약제처방까지 하는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