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사회복지 분야 등 국고보조사업의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행정착오 및 비리징후를 자치단체 스스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자기점검제도, 청백-e시스템, 공직윤리 활동 등 3개 시스템으로 구축돼 자율과 책임의 성숙한 지방자치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시 구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백-e시스템은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사용 중인 5대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교차 점검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착오 및 비리징후를 파악하고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그간 지적된 ‘사후약방문’식의 타율적 외부감사를 탈피하고 사전색출(예방감사)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중석 인천시 감사관은 “현재 5대 행정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청백-e시스템의 적용분야를 향후 사회복지 분야를 비롯한 건축행정 등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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