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금 100%+300만원 지급 등 노사 잠정 합의
6일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제 34차 단체협상에서 ▲기본급 3만7천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 100%+300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성과금의 경우, 지급기준에 따라 산정해 연말에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기 상여금 7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이중 600%는 매월 50%씩 나눠 지급하고, 나머지 100%는 연말에 지급한다는 안에 합의했다.
최종 타결 여부는 7일 전체 조합원 2천912명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가결되면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1997년 이후 18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기록하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유례없는 경영 위기를 맞아 밤샘 협상 끝에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새로운 경영진과 개편된 조직으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온종합병원 “삶 망가지는 게임중독...시간·목표 정해 즐겨야”
온라인 기사 ( 2024.12.08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