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단감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황윤철 본부장을 비롯한 경남은행봉사대원 40여명은 6일 창원시 북면 무곡리 과수농가 3곳을 찾아 단감 수확을 도왔다.
본격적인 수확에 앞서 봉사자들은 농가주로부터 단감 선별·수확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법을 숙지했다.
이어 5명씩 조를 이뤄 총 33057㎡(약 1만평)에 달하는 농장 부지에서 단감 수확·선적·포장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자들이 오전·오후 2차례에 걸쳐 수확한 단감은 10kg짜리 150박스에 달했다.
투자금융부 이주희 행원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돕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 농민들의 구슬땀으로 키운 우리 농산물을 더욱 믿고 애용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