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10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단원고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원고 치유와 안산교육 회복을 위해 위원들이 소중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단원고대책특위는 지난 8월에 설치된 안산교육회복지원단과 긴밀한 협력 속에 활동을 지속하고 경기도교육감 보좌와 회복지원단의 실무적 지원을 자문할 방침이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인수위 특위에 이어 계속 위원장직을 맡는다.
위원은 20명으로, 유경근 세월호가족대책위 대변인, 장동원 단원고 생존학생 가족대표 등을 재위촉하고, 단원고 추교영 교장과 안산교육청 김인교 교수학습국장 등 학교와 지역교육청 관계자를 위촉해 단원고와 안산교육 회복방안 수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단원고대책특위는 회복의 중심은 학교와 교육공동체라는 원칙 아래, 안산교육이 치유와 회복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교육회복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단원고대책특별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단원고가 우리나라 교육의 모델로, 안산이 경기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