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캔톤페어는 중기센터와 수원시, 용인시, 포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독도(주) 등 우수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또 용인시 소재 발열 용기 전문 제조업체인 ㈜독도는 미국 C사로부터 향후 40만불의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총 840건의 상담과 1천470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수원시 소재 세종아이앤텍(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건의 실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캔톤페어는 아시아에서 진행되지만 50% 이상이 유럽과 러시아 등의 바이어들로 구성돼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캔톤페어는 1957년부터 춘계 전시회부터 시작해 약 117만㎡ 규모로 세계 200여개국 20만명 이상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품목별 소비재 박람회이다.
중기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캔톤페어에 경기도 공동관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전시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부스장치, 디렉토리 북 등을 손님맞이 의미인 청사초롱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적인 이미지로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중기센터는 내년에도 캔톤페어에서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캔톤페어를 포함한 경기도 해외전시회 공동관 참가에 대한 문의는 중기센터 전시컨벤션팀(031-259-6124) 또는 수출마케팅팀 (031-850-7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