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출소 4개월 만에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전북 무주경찰서는 빈 농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이 아무개 씨(61)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무주군 적상면 신 아무개 씨(여·71)의 집에 들어가 현금 54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올해 5월 출소한 이 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무주군 일대를 돌며 모두 8차례에 걸쳐 11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