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여가녹지조성사업(입화산 어린이놀이터 조성) 조감도.
[일요신문]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복지증진, 생활편익, 소득증대를 위해 ‘2015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총 157개 사업을 선정한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는 13개 사업이 추진된다.
분야별로는 복지증진 5건, 생활편익 88건, 소득증대 12건, 경관 14건, 누리길 21건, 여가녹지 13건, 전통문화 4건 등이다.
울산광역시는 복지증진(2건), 생활편익(28건), 경관(4건), 누리길(2건), 여가녹지(4건) 등 총 40건을 신청하여 복지증진(1건), 생활편익(6건), 경관(2건), 누리길(1건), 여가녹지(3건) 등 13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전년 대비 10억여 원이 늘어난 총 57억 1300만 원(국비)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풍암마을 경로당 건립(중구)(3억 8700만 원), 회야강 누리길 조성(울주군)(2억 8000만 원), 남목 여가녹지 야구장 조성(동구)(7억 원), 두현저수지 힐링 여가녹지조성(울주군)(7억 원), 태화저수지 잔디광장조성 경관사업(중구)(10억 원), 다운동 다운목장주변 경관개선사업(중구)(7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및 친환경‧문화사업에 적극 참여, 개발억제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주민의 편익 증진과 생태적‧문화적 자원의 활용 가치를 적극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4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청량 두현저수지 경관사업(울주군), 시례마을 경로당 건립(북구), 범서 내사마을 저온창고 건립(울주군) 등 8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47억 6500만 원의 국비를 받아 추진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