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장은 지난해 11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1년이 채 안 돼 500만 달러를 투자, 천안5 외투단지 내 7488㎡의 부지에 건립했다.
이 공장에서는 매달 54톤, 연간 648톤의 화학약품 첨가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 공장은 연간 117억 원의 수출효과와 수입대체효과 775억 원, 생산유발효과 1395억 원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역사가 짧아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표면처리 약품의 원천기술에 대한 국산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에서 안 지사는 “충남은 전국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21세기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의 중심이며, 특히 천안은 교통 및 산업, 고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부권 핵심도시”라며 “JCU 코리아가 투자협약 체결 1년 만에 충남 천안에 공장을 설립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또 “충남이 새로운 경제산업발전 도약의 기회가 되고, JCU 코리아에게도 기업의 미래 번영을 위한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선순환 경제생태계 조성 노력을 함께해 좋은 기업, 좋은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