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성대학교 영화매체연기 전공학생들이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공식적으로 가지게 됐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영화매체연기 인재양성사업 특성화사업단(단장 조재현 교수)은 지난 7일 경성대 문화관 413호에서 부산의 영화제작사 ‘이유필름’(대표 최용석)과 기업특약교과목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기업특약교과목’은 부산에서 제작하거나 촬영 중인 영화사와 대학교육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영화에 출연할 배역의 일부를 협약 학교 학생과 졸업생 중에서 캐스팅하고 연기교육을 실시한 후 영화에 출연하게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경성대학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이 부산 지역의 영화사와 체결한 첫 번째 협약으로, 경성대 영화매체연기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향후 영화사 ‘이유필름’이 제작하는 <다른 밤 다른 목소리>(가제) 영화에 연기자로 출연할 공식적인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조재현 교수는 “부산에서 1년에 40여편 이상의 영화가 촬영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연기자가 서울에서 수급됨에 따라 정작 부산 지역의 연기전공 학생이나 연기자들에게 출연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침체된 우리 부산 지역의 영화연기 활동이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특약교과목과 산학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성대 교수로서 지역 연기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영화학과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한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