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영사장을 면담하고 중리 마장지구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
[일요신문] 유승우(경기 이천) 의원은 12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재영(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을 면담하고 이천 중리택지개발사업과 특전사 주변도로 확포장 사업에 대해 조속한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은“중리 택지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아우성이 대단하다”며“오랫동안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던 지역인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사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평가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KDI와 기획재정부에 제시하려고 한다”고 밝히고 “기획재정부의 협조가 필수적인 만큼 유승우 국회의원께서 여러 방안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해 주시도록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또 유 의원은 마장지구와 관련해 토지보상현실화와 선형변경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김은희 대책위원장을 면담하고 온 내용을 언급하며 마장지구 특전사 주변도로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재영 사장은 “마장지구와 관련한 주민요구사항을 적극 검토중”이라며“경기도와 이천시, LH 공사간 협의를 통해 최종 방안을 검토해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특전사 이전에 따른 이천시와의 약속사업으로 당시 중리지구 추진을 전제로 특전사가 유치 되었으나 1년째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며, 하루속히 예비타당성조사를 마무리 하고 금년 내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진행돼야 하는 이천시의 숙원 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