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취제가 없습네다
    마취제가 없습네다

    [일요신문]얼마 전 70대 초의 한 남자를 만났다. 매월 노령연금 20만 원과 생활지원금 15만 원, 합쳐서 35만 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는 독특한 인생 경험을 한 것 같다. 삶에 쫓기던 그는 두만강을 넘어 북

    연재 > 일요칼럼 | [제1245호] ( 2016.03.21 18:16 )
  • 쿠바와 북한, 엇갈린 운명
    쿠바와 북한, 엇갈린 운명

    [일요신문]쿠바와 북한은 반세기 이상 형제의 나라였다. 대부분의 사회주의 국가들은 남북한과 동시 수교를 하고 있으나 쿠바에는 북한 대사관만 있다. 한국이 지구상에서 수교를 하지 못한 거의 유일한 나라가 쿠바다.

    연재 > 일요칼럼 | [제1244호] ( 2016.03.14 15:08 )
  • 윤동주와 거울과 시
    윤동주와 거울과 시

    [일요신문]“언니, <동주> 보지 마, 너무 가슴이 아파. 나쁜 놈들, 어쩌면 내 애인을 그렇게 죽일 수 있니. 일본 놈들이 생체 실험했더라고. 고등학교 때 윤동주 좋아해서 사진 안고 잤는데&h

    연재 > 일요칼럼 | [제1243호] ( 2016.03.07 11:26 )
  • 주택시장 무너지나
    주택시장 무너지나

    [일요신문]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거래량, 거래가격, 미분양 모두 적신호다. 지난 1월 전국 주택거래량은 61만 230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21%나 감소했다. 매매가격도 하락세로 바뀌었다. 최근 주간 아파트

    연재 > 일요칼럼 | [제1242호] ( 2016.02.29 14:47 )
  • 진짜 금수저
    진짜 금수저

    [일요신문]무료급식시설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흙수저도 못되는 절망한 인생들이었다. 금수저 출신이 그곳에 온다는 소문이 돌았다. 60대 초의 한 남자가 그들 앞에 나타났다. 두툼한 볼에 길게 찢어진 눈이었다. 그가

    연재 > 일요칼럼 | [제1241호] ( 2016.02.24 10:00 )
  • 자체 핵개발이 대안이 아닌 이유
    자체 핵개발이 대안이 아닌 이유

    [일요신문]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지난 7일 장거리 로켓발사와 지난 1월 6일의 4차 핵실험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는 의장성명을 8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성명은 한·미&middo

    연재 > 일요칼럼 | [제1240호] ( 2016.02.17 10:00 )
  • 프로크루스테스 침대
    프로크루스테스 침대

    [일요신문]영웅 테세우스가 아버지를 찾아가는 길 위에서 만난 소름 돋는 인물 중에 노상강도 프로크루스테스가 있다. 그는 나그네를 만나면 친절하게도 자신의 침대를 내주며 쉬어가라 권한다. 그런데 그 침대는 쉴 수 있는

    연재 > 일요칼럼 | [제1239호] ( 2016.02.06 10:00 )
  • 인간성의 상실
    인간성의 상실

    [일요신문]최근 아버지가 일곱 살짜리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후 부인과 함께 주검을 훼손해 유기한 사건이 벌어졌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가장이 아파트에서 부인과 자녀 둘을 살해하고 투신해 자살한 사건도 이어졌다. 이

    연재 > 일요칼럼 | [제1238호] ( 2016.02.01 10:00 )
  • 늙은 가수의 절창
    늙은 가수의 절창

    [일요신문]인생 산맥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로 폭포같이 추락한 사람들이 고여 있는 웅덩이가 있다. 감옥을 나와 갈 곳 없는 장발장 같은 사람들의 무료급식 시설이 그곳이다. 그들만의 회색 세계에서 늙은 가수가 통기타에

    연재 > 일요칼럼 | [제1237호] ( 2016.01.27 10:00 )
  • 북핵과 증시
    북핵과 증시

    [일요신문]증권시장은 자본주의 국가의 체온계다. 증시의 주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실적을 바탕으로 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현상이 가격요소로 반영된다. 투기꾼들로 시장이 혼탁해지면 과열되기도 하나 돈의 논

    연재 > 일요칼럼 | [제1236호] ( 2016.01.20 10:00 )
  • 경제에도 새벽이 온다
    경제에도 새벽이 온다

    [일요신문]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얘기가 들리지 않는다. 새해에는 더 큰 고통이 올 것이라는 비관론이 많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무너지는 2중 위기를 겪었다. 경제

    연재 > 일요칼럼 | [제1234호] ( 2016.01.06 07:00 )
  • 가구점 주인으로 변한 천사
    가구점 주인으로 변한 천사

    [일요신문]서울 중랑천변에 한 자활시설이 있다. <레미제라블>의 장발장같이 전과자가 되어 세상에 머리 둘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밥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30년 전 가구점을 하는 한 남자가 개천변의

    연재 > 일요칼럼 | [제1233호] ( 2015.12.30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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