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 양주경찰서는 12일 오후 11시경 양주시내 한 아파트 화단에 이 아파트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A 군(18)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군이 자신의 방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자신의 방에서 공부하고 있었으며 집에는 부모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 군의 부모는 경찰에 “아들이 평소 성적을 고민해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