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심곡소리빛깔오케스트라단’은 이날 음악회에서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 보호자, 지역주민 등을 위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끼와 꿈을 보여줬다. 클라리넷, 플롯, 트럼펫 등을 연주하며 성인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이외에도 6학년 김준헌 군의 가야금 산조와 연수구립관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입원환자 분들의 이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편안함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음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