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후 가진 참가자들의 단체촬영 모습.
[일요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본부장 이정환)는 24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Ⅶ대학에서 제3회 창원산단 창의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지역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문성대학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 CEO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창원의 기업인과 지역 대학생이 서로가 바라는 인재상과 기업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포럼은 우선 창원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해 SG SERVO(주)의 조정현 대표가 기업에서 환영받는 인재의 특징에 대해 발표했다.
조 대표는 “기술과 기능, 글로벌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도덕성과 주인정신, 책임감이 인재를 만든다. 창원산단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가 지역대학에서 지속적으로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젬텍의 조홍식 대표와 경남대학교 이호성 학생(기계공학부 학생회장, 4년), 창원대학교 김만수 학생(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 등이 취업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원지역 산·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