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4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개최

26일 유공자 표창, 신기술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등 진행

[일요신문] 에너지절약의 달 11월을 맞아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에너지절약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광역시는 26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관으로 ‘2014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만영 울산시 경제통상실장, 김동수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관련 공무원, 에너지관리공단 직원 및 기업체 에너지관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 에너지절약 유공자 포상, 에너지절감 신기술 세미나,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에는 현대중공업(주) 문과선 기감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현대자동차 김민 차장, ㈜제일화성 권진영 주임, 원일기업(주) 홍선기 상무이사, 에너지관리공단 이상범 과장 등 4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울산생명의숲 이위연 간사,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정용환 공동대표, 케이디엠텍(주) 한승엽 과장 등 3명이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한다.
 
이어 강릉원주대학교 최병학 교수가 ‘보일러부식 및 관리방법’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절감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미우라공업(주) 이종배 본부장이 ‘절기절약을 위한 증기구동 에어컴프레서’라는 주제로 에너지절약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동절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으로 예보되어 난방전력 수요가 급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전력난이 발생하면 시민생활 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실내 난방온도 준수,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 등 겨울철 에너지절약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