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 참가

17개 시·도 및 13개 중앙 부처 공동 주관

[일요신문] 부산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희망박람회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를 비롯해 부산시 등 17개 시·도,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중앙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발전정책 종합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희망스토리, 우리 지역에서 만들어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각 지역에서 본격화되고 있는 주민체감형 지역발전정책 사례와 성과들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각 시·도의 대표적인 지역발전정책들과 정부 부처의 대표적인 지역발전정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지역발전의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 △지역 현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사례 발표회 △일자리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3일 개막식 후 개최되는 오찬간담회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부산시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특성화 도시건설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 4일 개최되는 지역발전사업 성공사례발표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부평깡통야시장 조성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전시장 중앙부분에 배치되는 ‘부산시 전시관’은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영화관을 형상화해 부산시의 핵심정책인 사람과 기술, 문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집중 소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부산시의 발전정책들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지역발전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