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신청사 건립, 올해 최우수사업 선정

郡, 출입기자단 등 657명 대상 ‘군정 베스트 5’ 설문조사

[일요신문] 울산시 울주군은 ‘2014년 최우수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17일부터 10일간 지역주민을 비롯, 군 의원, 정책자문단, 출입기자단, 공무원 등 657명을 대상으로 올해 ‘울주군정 베스트 5’를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울주군정 베스트 5’ 가운데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할 다목적 복합기능을 갖춘 ‘신청사 건립(미래시설과)’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울주선바위 도서관 건립 및 운영(도서관과·미래시설과)’이 2위, ‘작수천 별빛야영장 조성(3위, 산림공원과)’,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 추진(4위, 농업정책과)’,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통한 군민의견 수렴(5위, 총무과)’이 올해의 ‘군정 베스트 5’로 각각 선정됐다.

이 가운데 1, 2위로 선정된 ‘울주군 신청사 건립’과 ‘울주선바위 도서관 건립 및 운영’은 지역 정체성 확립 및 군민의 자긍심 고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3위로 선정된 ‘작수천 별빛야영장 조성’은 작수천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환경을 활용한 야영공간 조성으로 새로운 여가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4위·5위로 선정된 ‘지역농산물 사주기 운동 추진’과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통한 군민의견 수렴’은 다함께 잘사는 울주군을 만들기 위한 군민의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언양시장 상권활성화 사업’,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울주를 알리는데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군정 베스트 5’ 선정을 통해 주민들이 욕구를 파악하고 한해의 군정을 평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내년도에는 ‘군정 베스트 7’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