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사랑나눔’ 행사는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1992년부터 펼쳐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자신들이 직접 후원한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가정에게 쌀과 반찬을 나누고 김장김치를 담가 직접 배달까지 나서는 나눔실천행사다.
올해는 지난달 24일 원내 모금행사를 통해 18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다.
여기에 부천성모병원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의 지원으로 총 5500만원 상당의 쌀(10kg) 100포, 김치(5kg) 100박스, 담요 1000장 등을 부천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부천시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김장 담그기와 배달에 나서는 등 부천시민 전체의 자선행사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부천시청 공무원, 부천시 자원봉사자 등 약 180여명이 김장 담그기와 배달에 나섰다.
부천성모병원은 2013년 부천시에 4,300만원 상당의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