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요양병원 인증 결과에 대한 사유 및 세부적인 평가항목 등을 12월부터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증조사 결과의 공표 범위를 확대해 요양병원 선택 시 국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관인증위원회는 지난 5월 발생한 장성효실천사랑요양병원 화재 이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병원 인증제 효율화 방안을 심의한 바 있다.
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요양병원의 기본 정보만을 공표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안전, 시설안전 등 분야별로 평가등급을 공개하고 세부내용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공개하게 됐다.
이처럼 요양병원의 평가결과가 공개됨에 따라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임을 검증받은 인증 요양병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요양병원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됐다. 환자권익 보호와 의료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신병원과 함께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현제 439개 요양병원에 인증을 부여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전국 약 1200여 개의 모든 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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