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밀양지점 강봉운 지점장(왼쪽 네 번째)에게 금고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밀양시 내일동 517-1번지에 소재하던 밀양지점이 삼문동 551-1번지로 확장 이전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진행된 밀양지점 이전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 밀양상공회의소 이홍원 회장, ㈜한국화이바 조용준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확장 이전한 밀양지점은 378.8㎡(약 114.6평) 규모로 영업공간뿐 아니라 각종편의시설 등을 갖춰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스토리마케팅을 접목, 밀양 8경(영남루 야경, 시례 호박소, 표충사 사계(四季), 월연정 풍경, 위양못 이팝나무, 만어사 운해, 종남산 진달래, 재약산 억새)과 밀양 3대 신비(얼음골 결빙, 땀흐르는 표충비, 쇠소리 나는 만어산 경석) 등 지역을 알리는 사진과 안내문이 별도 공간에 마련됐다.
손교덕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영업점 인테리어에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컨텐츠 정보를 접목한 스토리마케팅을 십분 활용해 지역을 알리는 홍보관 역할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