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렛츠런파크 부경의 리딩자키 유현명 기수<사진>가 지난 주 경마에서 4승을 추가하며 시즌 96승을 기록했다.
유현명 기수는 지난 주 14전 4승 2위 5회로 승률 28.6%, 입상률 64.3%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시즌 100승의 기대치를 한층 높였다.
부경에서 시즌 100승을 달성한 것은 조교사 부문의 김영관 조교사가 유일하다.
기수 부문에서는 2012년 김용근 기수가 91승, 지난해 조성곤 기수가 91승을 기록해 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절한 바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올해의 유현명 기수라면 대기록 달성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쾌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또 한 명의 주인공 이희천 기수 역시 지난 주 1승을 추가, 통산 100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부경에서 기록이 쏟아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