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스마트한 자전거세상 구축에 노력

스마트 자전거도로 지도, 자전거 카운트 시스템, 관광안내용 미디어보드, 도난방지용 위치추적 시스템 등 마련

[일요신문]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양산시가 자전거이용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스마트한 자전거세상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 주목된다. 
  
16일 양산시가 밝힌 ‘스마트한 자전거세상’을 위한 시책의 주요내용은 스마트 자전거도로 지도, 자전거 카운트 시스템, 관광안내용 미디어보드, 도난방지용 위치추적 시스템 등이다.

우선 스마트 자전거도로 지도는 기존 종이 자전거도로 지도상에 자전거 도로별 스토리텔링 및 동영상을 제작해 만들어진 QR코드를 활용하는 모바일웹 서비스다.

모바일버전으로도 접속가능하며, 현재 낙동강종주 자전거길을 포함한 18개 코스가 안내되고 있다. 

특히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동영상이 제공돼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전거전용도로 활용 상태 확인을 위해 낙동강종주 자전거길에 자전거 카운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전거 통행량을 측정해 사용자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낙동강종주 자전거길 쉼터 3개소에는 미디어보드를 활용한 관광안내지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토종주자전거길 안내, 축제·행사 안내, 종주길 주변 편의시설 안내, 공공시설 및 부대시설 안내, 스마트 자전거지도 등 각종 관광정보를 전자지도로 서비스함으로써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등록 및 위치추적시스템 시범사업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