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정보공개 우수기관으로 ‘우뚝’···시 소속 공무원 국무총리상

총무과 정현주 씨, 22일 정보공개 우수기관 시상식 통해 수상

[일요신문] 김해시는 시 총무과 소속 정현주(44) 씨가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는 정보공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중앙부처 42개와 지자체 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의 수상이라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커 보인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7월 행정자치부 주관의 정보공개분야 평가에서 정보공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현주 씨는 지난해 2월 22일부터 김해시 정보공개업무를 맡아왔다. 정보 공개율 제고, 사전행정정보공표 확대,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 및 교육, 홈페이지 정보공개 모니터링 실시 등 시민의 알권리 보장 및 정보공개운영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김해시의 사전행정정보공표 건수가 지난해 260건에서 올해 783건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는 행정자치부에서 권장하는 726건보다 높은 수치로 이러한 결과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사전행정정보공표는 청구 빈도수가 높은 정보, 시민이 실질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정보 등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정보공개청구가 없이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하는 제도다.

하용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