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들, 시 발전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

김해시, 2014년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 실시해 발표

[일요신문] 대다수의 김해시민들이 김해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3개월에 걸쳐 읍면동별로 표본 추출된 시민 1,257명을 대상으로 시민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김해시의 발전가능성과 시정에 대한 인지도, 생활환경 및 행정서비스 수요, 김해시정에 대한 분야별 시민만족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김해시의 발전가능성과 김해시정에 대한 인지도에 대해서는 53. 8%가 희망적인 편이라고 응답했으며, 보통은 35.6 %로 대다수의 시민들이 김해시의 발전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이 점은 향후 김해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선6기 주요 중점 추진전략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안전복지도시’가     34. 2%, 1위로 조사돼 시민안전과 사회적 약자의 지원 등 복지에 대해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정에 대한 인지경로는 TV, 가족·이웃·친지, 김해시보 순으로 조사됐고, 특이할만한 점은 SNS에 의한 의존도가 높게 나타나 향후 시정 전달매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해시 생활환경 및 행정서비스 수요에 대해서는 생활환경의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9점(전년도 3.23)으로 지난해와 생활환경 만족도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추진방향 설정과 투자  우선순위 등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 및 수립 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이 만족하는 시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e-mail]